바다를 지키는 글로벌 약속 - 2025 아워오션컨퍼런스(OOC) 부산 개최
제10차 아워 오션 컨퍼런스(OOC)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열립니다.
OOC는 지난 2014년부터 해양보호구역, 해양오염, 기후변화, 해상보안 등 글로벌 해양 이슈를 논의하는 고위급 국제회의입니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Our Ocean Conference)가 4월, 부산에서 열립니다.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제10차 회의에서는 △해양보호구역 △해양경제 △기후변화 △해양오염 △해상보안 △지속가능한 어업 등 총 6개 기본 의제 및 특별 의제로 △디지털 오션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국제사회는 공해의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30x30’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현재 공해 보호구역은 전 세계적으로 약 2%에 불과하며, 한국의 해양보호구역 지정률은 1.8%로 더 낮은 수준입니다.
30X30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해양조약(BBNJ)의 조속한 발효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60개국 이상의 비준이 있어야만 효력이 발효될 수 있죠.
이번 OOC 개최국인 한국은 지난 3월, 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조약 발효를 위한 비준을 했습니다.
현재까지 21개국이 비준을 완료한 만큼, 더 많은 국제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큐멘터리 시사회

은 제주도 해녀를 비롯해, 수면상승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인도네시아의 농부, 산호백화현상을 목격한 호주 다이버 등 해양오염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목격한 7명의 에피소드를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시사회는 4월 28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 300명 무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일시: 2025년 4월 28일(월) 오후 7시~9시
장소: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인원: 선착순 300명(지인 동반 가능)
참가비: 무료
협력: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신청링크: https://event-us.kr/oceanpuzzledrawing/event/102311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국제사회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지금, 제10차 OOC가 6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되는 제3차 유엔 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 UNOC)에서 글로벌해양조약이 발효되는 탄탄한 기반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