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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최재천 교수와 함께하는 숙론 북콘서트 개최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그린피스는 2024년 8월 22일, 서울에서 최재천 교수와 함께하는 ‘숙론’ 북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최재천 교수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숙론 북콘서트를 열고 있다. ⓒ Sohyeon Park

그린피스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북콘서트를 기획했습니다. 저명한 생태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최재천 교수는 그의 최신 저서 '숙론: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를 통해 숙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누가 옳은가가 아닌,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가는 과정

최재천 교수가 숙론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있다. ⓒ Sohyeon Park

학교에서 토론 수업은 한 두번 쯤 해보셨죠? 토론에서 누가 이겼냐에 따라 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마주 앉아 상대방의 의견이 틀렸고, 우리의 의견이 맞았다는 것을 증명해내는 데 열을 쏟았습니다. 토론이 끝나면 승자와 패자만 남을 뿐, 무엇이 옳은가에 대한 해답은 찾지 못했죠.
최 교수는 "숙론은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마주 앉아 진정한 대화를 통해 누가 옳은가가 아닌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콘서트에는 그린피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체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 Sohyeon Park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환경운동 단체들과 그린피스 활동가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 교수의 강연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토론 중재자의 역할

참가자가 그룹별로 모여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Sohyeon Park
최재천 교수가 그룹별로 진행한 숙론의 내용에 피드백을 나누고 있다. ⓒ Sohyeon Park

최재천 교수는 중재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여러 사람으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여러 방법과 사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북콘서트의 참석자들은 그룹별로 나뉘어 토론 중재자를 정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모인 만큼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룹별로 진행된 숙론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었다. ⓒ Sohyeon Park

이 시간은 환경 보호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었던 시간임과 동시에, 앞으로도 창작 활동을 비롯한 캠페인 활동에 큰 자산이 될 경험이 되었습니다.

ⓒ Sohyeon Park

* 문의: 그린피스 크리에이터 커뮤니티(GCC) 코디네이터 테드 최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