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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와 시민들, 창의력으로 미래의 교통을 그리다

2024 그린피스 그린 Green 교통 광고 공모전 당선작을 소개합니다

글: 최은서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캠페이너

여러분이 그린 그린(Green) 교통, 당선작을 공개합니다.

그린피스 친환경 교통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우리의 교통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구했습니다. 더 많은 시민들과 정책결정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 당선작은 서울 시내 주요 장소에 옥외 광고를 싣기로 하고요. 지난 7월부터 여러분이 직접 그린 Green 광고 공모전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려 118개의 출품작을 받았습니다.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교통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담긴 출품작 중에서 단 10개의 당선작을 고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전문가 심사위원 (김물길 작가, 위한솔 마케터, 이승희 브랜드 마케터)과 그린피스 심사위원 (친환경교통 캠페이너, 디지털 홍보 담당자, 그래픽 디자이너, 공정·다양성·포용성 선임 파트너)이 함께해 주었습니다. 심사 항목은 공모 주제 부합성, 설득력, 창의성 및 심미성과 다양성 및 포용성의 준수 여부 였습니다.

심사위원단과 함께 고심해서 선정한 대상과 우수상 10개를 소개합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선정된 10팀, 축하드립니다.

이제, 많은 분들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당선작들을 소개할 시간입니다. 어떤 작품들이 친환경 교통의 메시지를 가장 멋지게 표현했는지 함께 감상해 보세요.

대상

안예린, 이현진, 권나현, 박선재

광고를 제출한 안예린 님은 “매년 더워지는 날씨, 기후위기의 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몸으로 체감한 2024년”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공모전에 참가하셨다고 합니다
광고를 제출한 안예린 님은 “매년 더워지는 날씨, 기후위기의 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몸으로 체감한 2024년”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공모전에 참가하셨다고 합니다


종합 심사평: 대조되는 이미지를 잘 활용하여 창의적인 광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메시지가 그린피스 캠페인 및 공모전 주제에 가장 부합합니다.

광고를 제출한 안예린 님은 “매년 더워지는 날씨, 기후위기의 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몸으로 체감한 2024년”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공모전에 참가하셨다고 합니다. 또 “수상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광고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지구에게 보다 다정한 사람들이 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마음이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3번 승강장을 지나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신영준

신영준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알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고민 없이 바로 참가하게 되었다" 고 합니다.
신영준님은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알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고민 없이 바로 참가하게 되었다" 고 합니다.


종합 심사평: 탄소 발자국을 시각적으로 비교한 부분이 인상적이며 임팩트있게 직관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신영준님은 공모전 사이트에서 그린피스와 교통 광고 공모전을 확인하셨답니다. 대상 당선작이 실재 옥외광고로 집행된다는 계획을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알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고민 없이 바로 참가하게 되었다" 고 합니다. 또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몸으로도 직접 느끼고 있는 현상황에서 작게나마 제가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번 기회가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 모두를 생각하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전기를 발전하는 방식이 바뀌어야 교통수단의 탄소 발자국이 줄어드는데요. 에너지 전환까지 고민하게 하는 신영준님의 당선작은 강남역 2번 출구 앞 지하철 전광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윤서

지구의 온도 변화를 직접 체감하며 이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셨다는 김윤서님은 다양한 장소를 여행하며 자전거 주차장 및 트램 전용 선로 발달 등 대중교통을 친숙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인상 깊게 보셨다고 합니다.
지구의 온도 변화를 직접 체감하며 이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셨다는 김윤서님은 다양한 장소를 여행하며 자전거 주차장 및 트램 전용 선로 발달 등 대중교통을 친숙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인상 깊게 보셨다고 합니다.


종합 심사평: 탄소를 내뿜는 내연기관차의 문제점을 잘 드러내고 동시에 지구가 과도한 탄소 배출로 버거워하는 느낌이 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들어 온난화로 인한 지구의 온도 변화를 직접 체감하며 이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셨다는 김윤서님, 다양한 장소를 여행하며 자전거 주차장 및 트램 전용 선로 발달 등 대중교통을 친숙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인상 깊게 보셨다고 합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목격함과 동시에 타국의 높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보며 국내 자동차 사용량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셨다고 합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며 “자동차 이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었다"며 “무의식적으로 이용하던 자동차가 야기하는 결과를 눈으로 목격함으로써, 제가 그랬던 것과 같이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절실히 느끼길 바란다"고 전해주셨습니다. 김윤서님의 광화문역 7번 출구 근처 버스정류장에 개시됩니다.

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태경 / 김민서, 김연정, 조수빈 / 김은우, 이수정, 손지민 / 곽민영 , 유승현 , 조아란 / 임용현 / 신예빈, 김종원, 성유화

(왼쪽부터) 우수상 수상자 김민정, 김연정, 조수빈 / 우수상 수상작 김태경
(왼쪽부터) 우수상 수상자 김민정, 김연정, 조수빈 / 우수상 수상작 김태경
(왼쪽부터) 우수상 수상자 김은우, 이수정, 손지민 / 우수상 수상작 손지민, 이수정, 김은우
(왼쪽부터) 우수상 수상자 김은우, 이수정, 손지민
(왼쪽부터) 우수상 수상자 곽민영 , 유승현 , 조아란 / 우수상 수상작 임용현

너무 더웠던 여름, 우리의 이동을 다시 돌아보다

공모전이 진행되었던 7월과 8월 우리는 무더위로 지난한 여름을 보내야했습니다. 서울에서는 7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34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지속되어 잠 못드는 밤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서울의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장 열대야 기록이었습니다. 그린피스의 조사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35℃를 넘는 폭염 일수가 10년 사이 21일에서 51일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염이 한 번 발생하면, 그 지속기간도 길어졌습니다.

길지 않은 공모전 기간에 백명이 넘는 분들이 기후위기와 교통의 역할을 고민해 생각을 모아 주셨습니다.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며 모두의 행동을 독려하고 저탄소 교통수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광고를 제작해 주셨습니다. 지나가는 시민은 물론 정책 결정자들에게도 이 고민과 희망이 닿아 우리가 꿈꾸는 저탄소 도시의 모습이 더 빠르게 구현될것입니다. 다시한번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린피스 친환경 교통 캠페인은 여러분의 이런 참여와 응원으로 힘을 얻어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통, 탈탄소 교통 확대를 위한 친환경 교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후위기를 심화시키는 경유, 휘발유, 하이브리드차와 작별하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에 더 투자해야합니다. 모두의 이동권이 보장되며 일상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등 공공 이동수단이 더 편리해 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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