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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꿀벌, 어린이가 지켜요!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사라지고 있는 우리의 벌을 지켜달라는 그린피스의 캠페인에, 어린이들도 힘을 더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 부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꿀벌을 지켜달라며 대통령, 국무총리,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그린피스에게 편지를 보내왔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초등학교는 물론 유치원에서도 소중한 벌을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는 소식인데요. 그린피스에 보내온,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그리고 적은 피켓과 편지를 함께 읽어 주세요.

꽃잎 마을 방범대의 사라진 꿀벌 구하기 - 거산초등학교

충남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거산초등학교. 송악면은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매년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축제가 열리는데요. 바로 5월에 개최되는 ‘송악놀장’이라는 마을 축제입니다. 송악놀장은 플리마켓, 공연, 다양한 체험하기 등  마을의 예술가들이 모여 만드는 행사입니다. 바로 이 축제에 3학년 친구들과 학부모님들이 ‘꿀벌 보호’라는 주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벌이 왜 지구에 꼭 필요한지, 벌들이 왜 사라지고 있는지 배운 아이들은 ‘꽃잎 마을 방범대의 사라진 꿀벌 구하기’라고 부스명을 정하고 직접 캠페인에 사용할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또 꿀벌 팔찌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부스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그린피스에 기부해 주셨습니다.

송악놀장이 열린 날, 아이들은 부스에서 안내부터 판매, 포장까지 모든 역할을 해냈는데요. 캠페인 피켓을 들고 행사장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행사장을 찾은 마을 주민들에게 꿀벌을 보호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장터를 구경하고 싶은 마음도 꾹꾹 눌러가며 최선을 다해 캠페인을 만들어 준 아이들의 꿀벌을 보호하겠다는 소중한 마음과 노력이 지역사회에 잘 스며들었길 기대합니다.

 

꿀벌을 아프게 하지 마세요! - 월촌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강반

월촌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강반 어린이들도 꿀벌 지키기에 동참해주었는데요, 소중한 꿀벌을 지켜달라며 꼭꼭 눌러쓴 손편지를 그린피스에 보내왔습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보고 ‘선생님, 나비랑 꿀벌도 멸종위기에요?’라며 궁금해하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꿀벌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강반 어린이들 역시 직접 그려서 만든 피켓을 들고 다른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꿀벌이 왜 소중한지 알리는 캠페인을 했는데요, 꿀벌과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써서 유튜브 비디오를 만들만큼 꿀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해요.

퐁퐁 솟아나는 호기심으로 매일같이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는 아이들. 비록 무심고 지나칠 수도 있는 작은 생명체들이지만, 우리 지구를 위해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배우고 실천할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린피스는 벌과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벌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들이 서로 힘을 합해 벌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그린피스의 캠페인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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