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지키고 돈을 아낄 수 있는 5가지 친환경 아이디어

1. 일회용도 다시 보자! 한 번 더 사용할 방법 생각해보기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최대한 아끼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주세요. 집에 플라스틱 용기가 많다고 해서 당장 버리는 것보다 어떻게 이를 재사용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남긴 음식이나 양념 등을 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냉동식품을 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굳이 보관을 위해 비닐이나 용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크기가 비슷한 플라스틱 용기가 있다면 서랍 안에 너저분하게 흐트러져 있는 물건을 담는 작은 정리함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에는 작은 식물을 키워보면 어떨까요?

2. 그린피스 용기내 캠페인 동참하기

 그린피스가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용기내 캠페인’! 개인 물병이나 텀블러에 물을 담아서 다니면, 불필요한 페트병 생수 구입을 줄일 수 있고, 개인 위생도 지킬수 있어요. 개인 텀블러나 물병은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세척하기 때문에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보다 더 깨끗합니다. 잘 찾아보면 부엌 수납장 어디엔가 텀블러나 물병이 하나쯤은 있을 거예요. 새로운 것을 구매하기보다 집 안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텀블러를 꺼내어 사용해보세요. 어떤 카페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음료를 더 담아주거나 일회용 플라스틱 비용을 빼주는 곳도 있습니다. 

3. 집근처 리필 가게 방문하기 

물건을 내가 들고 간 용기에 원하는 만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리필 가게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세제가 필요한데 소비자는 왜 세제를 담는 플라스틱 용기 비용까지 지불해야 할까요? 특히 리필 가게는 건조 식품을 구매하기에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주변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대량으로 구매해서 비용을 나누어도 좋아요. 리필 가게는 일반 상점에 비해 훨씬 저렴 할 뿐더러 포장재도 덜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입니다. 그리고 마트에 자주 가지 않아도 되어서 그만큼 돈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4. 플라스틱 포장 없는 농산물 구매하기 

마트에서 판매하는 채소나 과일 대부분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비닐 랩으로 포장돼  있습니다. 하지만 농산물 직거래 장터나 재래시장에 방문한다면 포장되어 있지 않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미리 포장된 만큼의 양이 아닌, 내가 필요한 만큼만 양을 조절해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을 막고 음식 낭비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혹시 내 주변 플라스틱 없이 장을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궁금하신가요? 그린피스가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만든 ‘플라스틱 없을 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5. 다회용 장바구니 사용하기 

이제는 물건을 담기 위한 포장(비닐) 봉투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적게는 몇십 원부터 많게는 몇백 원까지의 봉툿값이 적은 돈으로 여겨지겠지만 이 비용이 10년간 쌓인다면 무시못할 수준이 될 거에요. 이처럼 쉽게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 봉지는 오랫동안 썩지 않고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장을 볼 때, 일회용 봉투를 구매하는 대신 집 안 어딘가에 있는 다회용 장바구니를 사용하신다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천으로 된 장바구니가 없어 이번 기회에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가요? 다회용 장바구니는 오래 쓸 수 있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분명 가치 있는 소비가 될 거예요. 

사용을 줄이고 (reduce), 재사용(reuse)하는 것, 아직도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조금만 찾아보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활용’이 아니라 ‘재사용’을 통해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위한 방법들을 실천해야 합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중단하여 환경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돈도 같이 절약하는 일상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