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동네 '채세권', 1호 입주민 줄리안 퀸타르트의 이야기
역세권, 숲세권, 슬세권, 스세권… N세권 시대에 여러분들은 집을 구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줄리안 퀸타르트 님은 한국에서 집을 고를 때 ‘채세권'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채세권'은 ‘채소 + n세권'으로 채소 위주의 식사가 차려진 곳인데요. 지구와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핫'한 동네로 요즘 주목받고 있죠! 채세권 1호 입주민이 된 줄리안 님의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 드립니다.
오랜만이에요 줄리안님, 채세권 입주민이 되어주시겠어요?
‘채세권’ 1호 입주민으로 어떤 분을 모실지 고민을 하던 찰나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님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예전부터 환경 문제에 호기심이 많고, 다양한 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줄리안 님은 평소에도 채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와 우연한 DM으로 맺혀진 인연 이후, 다양한 캠페인에 많은 지지와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채세권'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함께 하고자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채세권 입주자가 되는 것을 흔쾌히 수락을 해주신 줄리안 님과 만남이 성사 완료! 오랜만에 만난 줄리안 님은 여전히 기후활동가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고 계셨고, 쾌활한 모습으로 그린피스와 촬영팀의 에너지를 북돋아주셨답니다.
줄리안 님, ‘채세권' 1호 입주민이 되신 것을 축하드려요!
채세권에서 만남이 성사된 만큼 준비된 먹을거리는 당연히 ‘채식'! 오늘 줄리안 님이 선보일 메뉴는 바로 새콤달콤 쫄깃 ‘버섯 탕수'였습니다.
즐겁게 요리를 준비하면서 줄리안이 채식과 환경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이유를 듣게 되었어요. 줄리안 님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채식을 접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집에서 식사를 할 때만큼은 채식 위주로 먹는다고! 평소에 환경 다큐멘터리를 즐겨 보는 편이며, 공장식 축산과 기후변화의 연관성을 잘 알고 있었어요.
우리가 일상에서 먹는 대부분의 ‘고기'는 ‘공장식 축산’이라는 방식으로 생산되어 밥상까지 올라오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 산림과 토양이 파괴될 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어 기후변화를 악화 시키게 되죠. 줄리안 님은 육식 위주의 식생활에서 채소 위주의 식습관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했어요.
모두가 하루아침에 완벽한 채식주의자가 되지 않더라도, 1만 명이 하루 동안 고기를 안 먹는다면?
- 차 한 대로 약 28만 km를 운전한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 한 사람이 93년간 쓰기에 충분한 물을 아낄 수 있습니다.
채소 한 끼가 두 끼가 되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다 보면 위 사진의 브로콜리 숲 처럼 지구도 건강하고 푸르게 회복되지 않을까요? 여러분도 어서 채세권으로 이사오셔서 줄리안의 이웃이 되어주세요!
줄리안이 여러분에게 보내는 초대장.
채소 한 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줄리안: “채식이 어렵거나 선뜻 시도하기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그린피스와 함께 준비한 든든한 ‘채세권 키트'로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린피스는 줄리안 님을 포함해 환경보호와 기후 행동에 힘써 주고 계시는 유명 셰프 및 인플루언서의 도움을 받아 채식 레시피를 기증 받았는데요. 그 결과, 풍성하고 창의적인 채식 메뉴들로 가득 채워진 무려 15가지나 되는 레시피와 더불어 토종씨앗이 담긴 예쁜 파우치를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그린피스 정기후원자가 되신 분들에게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채세권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드릴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 키트를 받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그린피스 정기후원자가 되고 함께 시작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