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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만여 명이 나서서 지구 한 바퀴 반을 달린 까닭은?

글: 그린피스 시민참여 캠페인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플라스틱 제로 지구를 향한 비대면 달리기, 어스앤런 플로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함께 달려주신 1만여 명의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플라스틱 제로 지구를 향한 비대면 달리기, 어스앤런 플로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달리며 흘린 땀방울이 얼마나 지구에 도움이 되었는지 살펴볼까요?

어스앤런 플로깅은 누적인원 14,001명(중복 포함)이 플라스틱 제로 지구를 위한 달리기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어스앤런 플로깅은 러닝 트래킹앱으로 플로깅한 거리와 시간을 측정하고, 인증샷을 SNS로 공유하여 플로깅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이었습니다. 총 5개의 미션으로 진행 되었으며, 누적인원 14,001명(중복 포함)이 플라스틱 제로 지구를 위한 달리기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어스앤런 플로깅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달린 거리는 총 60,801km이며, 이는 지구 한 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입니다. 플로깅 참여자가 500ml 생수병 하나를 주웠다고 가정했을 때 약 14,001개의 페트병을 주웠으며, 이는 약 210kg에 해당합니다. 또 이 생수병을 일렬로 세웠을 때 2,940m로 백두산 높이인 2,593m를 넘습니다. (생수병 1개 15g, 21cm 기준)

시민들은 운동하면서 쓰레기를 줍고, 주운 쓰레기를 분리배출 하면서 플라스틱 제로 지구를 위해 생각했습니다.

시민들은 각자 앱을 깔고 운동을 하면서 길에 떨어져있는 쓰레기를 주웠고, 주운 쓰레기를 집에 가져와 분리수거해 플라스틱 재활용에 동참하였습니다. 많은 시민들과 에코지니 박진희 배우님(@eco_jini),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j.anagram)님도 함께 힘을 모아 달려주셨습니다.

“탄천러닝할때마다 깨끗해서 솔직히 플로깅할 수 없을 줄 알고 걱정했어요.
그런데 생각외로 안보이는 곳에 쓰레기가 많아서 깜짝 놀랐답니다.
러닝을 마칠때쯤 봉지 가득 채워 집에 가게되어 씁쓸한 맘이들었어요.”
-은은은니니 참가자-

“굴러다니는 쓰레기와 꽁초가 하수구로 흘러들어가 바다로 가는게 걱정이였는데 깨끗해진 길을 보니 앞으로 계속 플로깅 해야겠어요!!”
-성* 참가자-

“일회용 줄이고.. 플라스틱 줄이고..쓰레기버림 줄이고..
너무 큰 할 수 없는 것들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할 수있는 작은 것들을 함께 실천해야 할 때라는 생각을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우리가 해야 하는 것!! 을 해야겠죠”
-KHANZ__RUN 참가자-

“버리는사람에서 줍는사람으로 변화하는 기회였습니다.
나의 건강과 자연의 건강을 지킵니다”
-박*민 참가자-

“관심의 시작이 중요한 것 같다.
환경에 별로 관심이 없었고, 런닝 또한 오롯이 나만을 위해 달렸다.
하지만 이번 플로깅을 통해 다른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며 달릴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문*일 참가자-

“언제 어디서나 때를 가리지않고 마음먹으면 할 수 있는 플로깅…
공원, 묘지, 거리, 하천도 해 보지만
무엇보다 플라스틱과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박*영 참가자-

“울릉도에서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틈틈이 플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는 바람이 강해서 쓰레기가 자주 아름다운 바다에 빠지고 있기 때문이죠.
덕분에 응원받는 기분을 받는것같아 기분좋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웅 참가자-

당신이 지구를 생각하며 달린 소중한 시간 덕분에 우리는 플라스틱 제로 지구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스앤런 플로깅에 참여해주신 14,001명의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더 색다르고 창의적인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그린피스 자원봉사자로 등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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