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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 일회용 플라스틱이 없도록, 우리 모두 #’용기내’!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입니다. 일회용 플라스틱과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다 같이 용기내 주세요. 그린피스 ‘#용기내’ 캠페인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Reduce)재사용(Reuse)하여 플라스틱 제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세요.

비닐봉지와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용후 버려진  플라스틱은 동남아 해변부터 먼 남극 대륙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의 환경을 위협합니다. 기업이 편의주의적으로 남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은  거북이와 바닷새(seabirds) 같은 동물의 건강은 물론이고 사람의 건강까지 해치고 있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전 세계의 심각한 환경 오염을 극복하기 위해 그린피스는 ‘#용기내’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용기내 캠페인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재사용 용기를 사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지난 4월, 그린피스의 후원자인 배우 류준열 씨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플라스틱 없이도 잘 산다’ 멤버들이 캠페인에 동참하였고, SNS를 통한 개인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그린피스 사무소들도 지역사회, 혁신적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 절감 (reduce) 및 재사용(reuse) 방안을 내놓으며 #용기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도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공항과 같은 공공장소에는 정수기가 설치되고, 마트나 커피숍에서는 개인 쇼핑백이나 텀블러를 가져가면 할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이렇듯 #용기내 캠페인은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이며 많은 사람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텀블러를 사용하고 장바구니를 갖고 장을 보고 일회용 플라스틱을 거절하는 등, 일상 속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여러분이 #용기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린피스는 수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기업이 ‘플라스틱 제로’에 앞장서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참여와 실천이 모여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 3대 대형 마트 중 하나인 롯데마트는 지난 6월 8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의 요구에 응답하여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2050년까지 50% 줄이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는 아시아의 대형 마트 중 최초의 일입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숙제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기업은 일회용 포장재 남용을 개선하겠다면서 ‘잘못된 해결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일회용 재질인 종이나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전환하거나 재활용 시스템에 의존하며,  심지어 유해한 성분이 배출되는 소각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방향은 계속해서 우리의 환경을 파괴할 것입니다. 

기업들도 이제 ‘#용기내’야 합니다.  #용기내지 않는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는 세상에서 경쟁력을 잃고 소외되고 말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택해야 할 올바른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기업들로 하여금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서 벗어나  리필과 재사용에 투자하도록 요구하는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이 #용기내도록 여러분이 함께 요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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