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소식

Greenpeace Korea | 그린피스

참여하기

최신소식 기후
3분

엄마 동물들의 위대한 사랑 이야기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우리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위대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동물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미 동물들은 새끼들이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많은 것을 알려주며, 때로는 어린 새끼를 지키기 위해 위험한 순간에도 물러서지 않습니다.어미 동물들은 어떻게 새끼들을 보살피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1. 혹등고래

태평양 바닷속 어미 혹등고래와 새끼 고래

어미 흑동고래와 새끼 고래들은 부드러운 노래와 귀여운 끽끽 소리, 또는 웅웅 소리 등과 같이 다양한 소리를  내며 소통합니다. 어미 고래는 어른 고래끼리 소통할 때보다 훨씬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로 새끼 고래와 대화를 합니다.오직 소리와 청각에만 의존하여 아기고래와 소통하기 때문에 바다의 해저 개발과 시추 사업을 하며 발생하는 천둥 지진과 같은 소음은 고래들에게 치명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2. 코끼리

코끼리는 나이가 많은 암컷이 무리를 이끄는 철저한 모계 사회입니다. 엄마 코끼리는 거의 2년동안 임신을 하며, 긴 임신 기간 후에 아기코끼리가 2~3살이 될 때까지 젖을 먹여 키웁니다.

 

3. 오랑우탄

북수마트라주 타파눌리 지역 숲의 암컷 오랑우탄과 새끼 오랑우탄

오랑우탄은  코끼리보다도 오랫동안 어미에게 의존하는 유아기를 보냅니다. 생존을 위해 야생에서 새끼 오랑우탄이 배워야할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보통 6살이 될 때까지 어미의 돌봄과 보살핌은 계속됩니다. 하지만 팜유 채취를 위한 산림 파괴로 어미 오랑우탄과 새끼 오랑우탄이 생이별 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4. 북극곰

허드슨 만의 어미와 아기 북극곰

어미 북극곰은 모성애와 보호본능이 아주 강한 동물입니다. 항상 새끼곰들을 근처에 두고, 혹여 새끼곰들이 멀리 떨어질 때는 소리를 내어 혼내기도 합니다. 어미 북극곰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자기 보다 큰 포식동물과 싸우기도 하며, 도망가야 할 때는 새끼곰을 먼저 숨기기도 합니다. 한번은 어미 북극곰이 포식자들이 다가오는데도 죽은 새끼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는 마음 아픈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야생에서 어린 새끼들에게 엄마 동물들의 존재는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자원개발 등으로 동물들은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동물들의 서식지를 지킬 수 있도록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행동해주세요. 

 

기후위기 서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