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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민참여 캠페인

2021 캠페인 성과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코비드19도 막지 못한 환경 사랑

2021년은 2년째 지속된 코비드19로 사회 곳곳에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시민들과 그린피스 자원봉사자들의 환경에 대한 열정은 오히려 더욱 늘어난 한 해였습니다. 지난해 후원자님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민참여 캠페인 활동을 소개합니다.

그린피스 시민참여팀은 코비드19 상황에 맞게 봉사자분들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그린피스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 의향을 보내 주신 자원봉사자 수는 7,580명으로 2020년 1,912명에 대비해 약 4배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50,263명(중복 포함)의 자원봉사자와 시민 분들이 총 48,022의 시간을 들여 그린피스가 주최한 봉사활동, 대회, 전시회, 온라인 세미나 등에 참여해주셨습니다. 환경문제 해결에 더욱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점 역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1년 12월, 전국의 초등학생 14,617명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정부와 기업에 대한 시민감시 활동 늘려
그린피스 시민참여팀은 4월부터 8월까지 국회의원들의 기후변화 관련 입법 활동을 비대면으로 조사하는 자원봉사활동인 ‘그린뉴딜 시민행동’ 2기를 선보였습니다. 45명 참가 인원에 835명의 시민 분들이 지원해 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4~8월 개인당 최장 30시간의 봉사활동에 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에, 시급하게 대응해야 하는 기후위기 입법 활동에 어느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좀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사 결과를 담은 〈21대 국회 기후위기 대응 입법 활동 현황〉 보고서를 제작해 언론보도 등을 통해 그 내용을 시민 분들에게 상세히 알릴 수 있었습니다.
8월에는 841가구가 참여한 비대면 봉사활동 ‘플라스틱 집콕조사’를 통해 가정에서 버려지는 77,288 플라스틱 쓰레기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보고서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5~6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기후위기의 시급성을 알리며 그린피스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첫 미디어아트 ‘나, 우리 그리고 지구’를 진행해 약 25,000여 명의 시민 여러분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서울 사무소는 2021년 6월 한 달 동안 '비대면 달리기, 어스앤런 플로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남녀노소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활동
1월에는 어린이 바다보호 그림 그리기 챌린지를 개최했는데요, 2,104명의 어린이들이 출품하며 높은 관심을 보내주셨습니다. 12월에는 전국의 초등학생 14,617명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편지를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구를 위한 달리기 ‘어스앤런’ 역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시민참여 활동 중 하나인데요, 지난해에는 플라스틱을 주우
며 달리는 ‘어스앤런 플로깅’을 진행해 14,001명(중복 포함)의 시민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시민들이 함께 달린 거리는 총 60,801㎞이며, 이는 지구 한 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입니다. 플로깅 참여자 1명당 500㎖ 생수병 1병을 주웠다고 가정했을 때 이는 약 210㎏에 해당하며, 이 생수병을 일렬로 세웠을 때 그 높이는 2,940 에 달해 한라산 높이 1,947 를 넘는 수치입니다.

그린피스의 시민참여 활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2022년에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실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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